Skip to content

조회 수 313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
文대통령 "막힌 남북관계, 종교계가 물꼬 터주길”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
김희중 대주교 “쌍용차 등 해고노동자에게도 관심을”
발행일2017-12-17 [제3074호, 2면]

한국 7대 종단 지도자들과 문재인(티모테오) 대통령이 ‘사람이 먼저’라는 정신과 그 실천으로, 남북 화해와 평화를 이루고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더욱 힘써나갈 뜻을 다졌다.

문 대통령은 12월 6일 청와대에서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해 ‘한국종교인평화회의’를 이끌고 있는 종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먼저 “삶에 대한 경건함을 주고 사람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는” 종교의 역할과 종교인들의 활동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저도 종교를 통해 사람에 대한 차별 없는 사랑과 겸손을 배웠다”고 말하고 “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촛불혁명을 평화롭게 이어가고 이를 통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데에도 종교계의 힘이 컸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남북관계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로 시작될 것이라면서, 정부 간 대화통로가 막혀있는 상황에서는 “종교계와 민간에서 대화의 물꼬를 터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남북 간 긴장 관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 고조돼 있는 상황이고 살얼음판을 걷듯 아주 조심스럽다”고 진단하고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지금의 위기 상황을 잘 이겨내면 남북 관계가 오히려 더 극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정치·경제·사회 모든 면에서 사람이 먼저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평소 철학이 국정에 반영되고, 이를 통해 국태민안(國泰民安)하며 민족의 동질성이 회복되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김 대주교는 쌍용자동차 사태 등으로 해고된 노동자들이 “문 대통령의 새로운 국정철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청와대에서 종교계 지도자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찬에는 김희중 대주교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김영주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의장,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박우균 민족종교협의회장, 도종환(진길 아우구스티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출처 : http://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28907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 휴가계획 꿀팁 지역별 게스트하우스 file 홍보분과 2015.05.21 224
113 할머니의 잡채 1 file 로사가족 2015.02.15 266
112 한국갤럽 ‘한국인의 종교’ 보고서 file 홍보분과 2015.03.03 180
111 초등부 3월 복사일정표 file 본당수녀님 2016.02.22 173
110 천국의 문 전시 지상중계(하) file 홍보분과 2014.12.15 233
109 천국의 문 전시 지상중계 (상) file 마르티노 2014.12.04 271
108 책상 위에 두면 도움이 되는 꽃 file 홍보분과 2015.02.27 207
107 중고등부 신학기 등록 file 알렉시오 2015.02.10 165
106 제주소년 오연준 바람의 빛깔 file 홍보분과 2016.10.03 269
105 제30회 성서 주간(2014.11.23~29.) 담화 file 홍보분과 2014.11.11 184
104 전쟁의 신 이순신 file 마르티노 2014.11.11 207
103 일본 주교, 왜곡된 한·일 과거사 “책임 통감” file 홍보분과 2014.11.27 197
102 일본 주교 10명,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찾아 위로-카톨릭신문 file 마르티노 2014.11.14 241
101 일본 나가사키, ‘같으면서도 다른 순례의 길’ (하) file 마르티노 2014.11.19 261
100 일본 나가사키, ‘같으면서도 다른 순례의 길 ’(상) file 마르티노 2014.11.09 226
99 이탈리아 연주여행 안내 1 강성일 2016.10.04 228
98 음악중심 file 로사가족 2015.06.28 410
97 왜 하필 file 로사가족 2020.01.23 360
96 예수의 "DNA검사"...과학계 충격-GoodNews 자료 file 마르티노 2014.11.20 504
95 영광의 삶 file 로사가족 2015.04.04 25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6 Next
/ 6

51492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로 107-24 천주교 가음동성당 [ Gaeumro 107-24 Sungsan-gu, Changwon-si, Gyeongsangnam-do ]
주임신부 이창섭 아우구스티노 ‖ 전교수녀 김경하 가브리엘라 I 김유희 요한피셔 사무실 055-282-3667 ‖ FAX 055-275-3420
사무장 이우철 야고보 e-mail : lwc8290@naver.com
홈페이지 관리자 최병창 스테파노 e-mail : chang4802@daum.net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