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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4 15:51

영광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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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바닥에 애벌레들이 모여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연꽃줄기를 타고 물위로 올라간 수많은 자기의 친구들이 함흥차사가 되어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몹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음부터 누구든지 일단 물위로 올라간 후에도 반드시 연못 속으로 되돌아와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이야기하도록 서로 굳게 약속했습니다.
그들 중 하나가 연꽃 줄기를 타고 올라와서 물위에 떠있는 연꽃의 넓은 잎사귀 위에 앉아
완전히 탈바꿈을 하여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잠자리로 변했습니다.
그는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물속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
그는 할 수 없이 연못 위로 날아다니면서 연못 속에 있는 친구들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비록 자기 친구들이 자기를 발견한다 할지라도 이토록 아름답고 찬란한 모습으로 변한
자기가 바로 자기들과 같은 애벌레 중의 하나였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인간의 죽음도 이와 같은 탈바꿈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가 비록 세상 떠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없고 또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고 해서 그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애벌레와 잠자리 이야기'는 우리의 영적 변화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성령충만으로 감격과 기쁨에 살게 되면 근심하고 염려하고 애벌레같던 옛사람으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영광의 세계에서 잠자리처럼 훨훨 날며 살게 될 것입니다.
<위치이동>

*****주님의 부활을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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