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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리아 폴로 오르티즈

- 이 사람은 콜롬비아 보고타 국립대학의 치과 의사이며 의학 박사인데 1995년 5월 5일 벼락을 맞았다 살아나까지 있었던 일을 기록하여 「벼락을 맞았습니다」라는 책을 썼는데 일부를 소개합니다.

*연옥에서 만난 아버지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8년 전에 회개하셨습니다.

크게 후회하며 , 주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셨습니다. 그리고 자비로우신 주님께서는 아버지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당신의 죄에 대한 보속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회개하였고 ,고해성사를 받았고, 죄 사함을 받았지만 말입니다. 속죄할 기회를 더 이상 갖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이미 묘사한 것처럼 연옥에서, 그 악취나는 수렁에서 목까지 잠긴 채 있었던 것입니다.

저지른 죄를 속죄하고 우리 영혼의 상태를 다시 정상으로 돌릴 때 우리가 쉽게 잊어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보속의 중요성에 대해 거의 의식하지 않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죄를 짓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경우가

극히 미미합니다.

(그러니까 죄가 없어진 상태, 과거에 죄 짓지 않았던 상태와 같은 그런 상태로 돌아가는 경우가 미미한데 그건 보석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살한 영혼의 연옥 형벌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포기한 사람은 그가 지상에서

다 살아야 하는 햇수만큼 그곳에 머물러야 한다는 사실을 저는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살로 하느님의 섭리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며, 그 때문에 그에게 악령들이 다가간 것입니다.

연옥에서도 "거룩한 영혼들은 또 다른 사악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거룩하신 하느님의 소유로서 더 이상 악령들과 상관이 없었습니다.

오,그렇게도 많고 많은 영혼들이, 대부분 청소년들인 그들이 울며 고통을 겪다니!( 자살한 영혼 얘기예요.)

그것도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그들이 자살한 후에 닥칠 일을 알았더라면,

그들은 분명 그 순간 그가 처한 환경보다 훨씬 더한 고통을 주는 감옥 형벌 같은 것도 참아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 외에도 그들이 견뎌야 하는 특별한 고통이 있는데 ,아직 살아있는 자기 부모나 가까운 친지들이 자기들 때문에 겪는 고통, 치욕, 죄의식을 지켜봐야만 하는 것입니다.

가족이나 지인들은 이렇게 회한을 쏟아냅니다.

"내가 만일 그 애를 좀더 엄격하게 키웠더라면…, 내가 만일 그에게 야단만 치기라도 했더라면…, 내가 만일 그를 야단치지만 않았더라면…, 내가 그와 대화를 했더라면…." 등등 이러한 양심의 가치가 너무나 크고 무거워서 그들은 지상에 살면서도 지옥의 고통을 겪는 셈입니다.

한편 가족이나 지인들이 겪는 이런 고통을 지상이 아닌 그곳에서 그들이 지켜봐야만 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가장 큰 고통입니다.

( 그래서 우리가 자살한 영혼들이 집에서 가족들이 자기 때문에 당하는 그 고통을 다 지켜보는 거예요.)

이 "불쌍한 영혼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남아 있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시작하면서 자기들의 삶을 바꾸며 ,사랑의 덕을 완성하고, 환자들을 방문하며 ,죽은 이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주님의 거룩한 성찬 예식에 참례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고통 중에 있는 그 영혼들은 그것으로 매우 많은 선과 위로를 얻게 됩니다.

저는 연옥에서 두려움에 떨면서 그 영혼들에게 도움을 구했지만 그들은 저를 도울 수 없다는 사실을 그때 알았습니다.

 

- 이범주 신부님 동영상 구원과 내세 피정-

[출처] 제 8강의 2장, 최근에 연옥을 체험한 사람들|작성자 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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