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하게 속이는 신천지 '모략전도'

by 본당신부 posted Mar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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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게 속이는 신천지 '모략전도'

"신천지를 믿는 부모가 일반 대학생을 전도하려고 일부러 자식들한테 대학생 과외선생을 붙여요.

 그리고 과외를 하면서 대학생이랑 친해지고 성경 공부로 유도하는 거죠"

 

신천지가 타인을 속여 전도하는 방식인 일명 '모략전도'가 재조명되고 있다. 신천지에 가족들이 포교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신천지 탈퇴자들은 이런 모략전도가 하나의 '사기 행각'이라고 입을 모은다.

 

모략전도는 자신이 교인임을 숨기고 타인에게 접근해 문화체험 교육이나 성경 공부 등의 명목으로 교리 교육을 받도록 하는 신천지의 전도 행위를 말한다. 신천지 피해자들과 탈퇴자들은 신천지 교인들이 친구, 상담가, 교수, 기자 등의 역할을 맡고 우연을 가장해 타인들에게 전도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신천지 탈퇴자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신천지를 믿게되는 과정에서 이런 모략전도가 있었다고 말한다.

3년 동안 신천지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여름 탈퇴한 장모씨(23·여)는 봉사활동에서 알게 된 오빠 B씨를 통해 신천지에 가입하게 됐다. 장씨는 B씨를 비롯해 자신이 신천지에 가입하게 되기까지 만난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 교인이었음 한참 후에야 알았다. 장씨는 교인들이 마치 역할극을 하듯이 '우연히 마주친 사람', '타로 점술가', '상담사', '선생님' 등의 역할로 자신에게 접근해 성경 공부를 해보자고 했고 공부를 하고 어느 정도 교리에 익숙해졌을 때 그들이 교인임을 밝혔다고 전했다.(daum 에서 발체하였습니다.)

 

# 신천지 사람들은 성당에 간첩처럼 위장 잠입하여, 천주교 신자들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당에도 신천지 간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