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가음동본당 형제 자매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성당에 와서 교우들과 함께하는 미사도 봉헌하지 못하고,

모두들 마음이 평안하지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집에서라도 기도하면서 주님 안에 서로 일치하고,

이 어려운 시기가 하루빨리 정리되고 평안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미 전국 모든 교구에서 교우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봉헌하지 않고 정부의 지침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다소 불안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앙인답게 지혜롭게 잘 처신하면서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개인위생 관리를 잘 하면서

건강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사목회장님과 수시로 연락하면서 교구지침에 따르고, 개인적으로 미사를 봉헌하면서

우리 본당 교우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화요일에는 창원시 보건소에서 성당에 와서 방역을 하였고,

다음날인 26일 수요일에도 이미 예약한 곳에서 와서 본당 전체 방역을 하였습니다.

이제 토요일 29일부터 개인적으로 기도하실 분은 성당에 와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성당에 와서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일(3월 1일)에는 교구지침에 따라 미사가 없습니다. 집에서 주일 당일 독서와 복음을 읽고 묵상하면서

주일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필요한 공지사항은 본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무실에서 알려드리도록 할 것입니다.

항시 건강 조심하시고, 하루빨리 성당에서 미사가 봉헌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유요아킴 신부 드림.